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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전환’ NHN, 3Q 영업익 276억…‘게임·결제·기술’ 고른 성장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1-10 09:22

매출 6256억원 전년 동기 대비 2.8%↑
“게임 신작·정부 AI 사업·스테이블코인 등 성장 기반 확충”

NHN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 사진=NHN

NHN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 사진=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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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NHN(대표 정우진닫기정우진기사 모아보기)이 올해 3분기 게임, 결제, 기술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흑자전환했다.

NHN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256억원, 영업이익 27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하며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구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은 브랜드 리뉴얼 효과와 함께 오프라인 홀덤 대회 효과로 신규 이용자가 전 분기 대비 52% 늘었고,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올렸다. 일본에서는 ‘#콤파스’가 인기 지식재산권(IP)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협업을 통해 iOS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3273억원을 달성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 증가와 함께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국내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페이코의 주력 사업인 기업복지솔루션 거래대금도 31%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1118억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공공 및 인공지능(AI) 사업 매출 향상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일부 법인 서비스 종료와 구조조정 영향으로 8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4% 감소했다. 다만 NHN링크는 공연·스포츠 티켓 판매 호조로 매출이 14% 증가했다.

NHN은 내년 선보일 신규 신작 라인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일본·북미에서 4만명 규모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최애의아이’ IP 기반 3매치 퍼즐 신작 ‘퍼즐 스타’는 연내 사전예약 후 내년 1분기 일본 출시가 예정돼 있다.

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 KCP와 페이코는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을 위해 공동 TF를 꾸리고 금융권 및 기술 파트너와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정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조기 상용화와 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원 보안기준 ‘상’ 등급 획득에 이어 내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B200 기반 GPU 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NHN두레이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효과로 13개 금융사 내부망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했으며, 국방부 ‘국방이음’ 사업도 수주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에는 당사 핵심 사업인 게임, 결제, 기술 부문 모두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특히 적극적인 사업구조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 창출력이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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