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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서울 미식 100선’ 선정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11-04 09:54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전문가 협업으로 전통 다과 현대적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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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서 다과세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서 다과세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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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서울미식주간 100선’(Taste of Seoul 100)에 선정됐다. 한국 전통 다과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시도가 공인받았다.

‘Taste of Seoul 100’은 서울시가 2020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공식 미식 리스트로, 레스토랑·카페&디저트·바 등 7개 부문에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지난 2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서울미식어워즈’ 시상식에서는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 김준닫기김준기사 모아보기엽 주방장이 대표로 트로피를 받았다. 김 셰프는 전통 병과 전문가 서명환 선생과 3년간 연구를 이어오며, 현대적 한식 디저트 메뉴 개발을 이끌어왔다.

지난 4월 본점 ‘더 헤리티지’ 5층에 문을 연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신세계백화점 한식연구소가 전래 음식 전문가 서명환 셰프, 18대 매월당 티 디렉터 김동현 대표와 협업해 기획한 공간이다.

메뉴 구성과 조리, 다구, 공간 연출에 이르기까지 전통의 맥을 일관되게 구현해 ‘현대적 다과 공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는 평가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여백의 미가 살아 있는 공간으로, 고객이 차와 병과를 오롯이 음미하며 고유한 다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오픈 후 내부 계획 대비 30% 이상 매출을 초과 달성하며, 명동 상권의 새로운 한식 디저트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인근 면세점과 호텔 등 서울 주요 관광 거점과의 연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매월 제철 재료를 활용한 ‘계절 다과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달 7일부터 27일까지는 홍시·햇밤·배·모과 등 제철 재료로 구성한 ‘계절 다과상’을 한정 운영한다.

구성은 ▲홍시·배·마를 섞어 만든 음료 ‘홍시운무’ ▲감가루와 과일로 빚은 멥쌀떡 ‘석탄병’ ▲밤을 튀겨 조청에 버무린 ‘밤강정’ ▲유자 절임을 넣은 ‘유자인절미’ ▲새콤달콤한 ‘모과정과’ 등 다섯 가지다. 가격은 3만5000 원.

아울러 쫀득한 찹쌀 새알과 고소한 구운 잣, 부드럽고 바삭한 밤 고명이 어우러진 팥죽도 시즌 한정 메뉴도 함께 준비했다. 또한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찹쌀떡을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한정 기간 동안 만나볼 수 있다.

한희정 신세계 한식연구소장은 “이번 선정은 한국 전통 다과가 현대적 감각 속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통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한국 디저트가 세계 무대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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