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은 매출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회사는 영업이익 감소 원인으로 심포지엄 등 마케팅 비용 지출 집중을 꼽았다.
3분기 영업익 둔화에도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RNA 치료제 공동연구 계약을 맺으며 향후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급금과 연구비를 지원받고, 향후 임상·상업화 단계에서 단계별 마일스톤과 순매출 기반 로열티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모회사 부광약품은 99.5%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해당 계약이 연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주주환원 정책으로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시작한다. 총 규모는 49억3323만원이다. 부광약품은 오는 11월 5일을 배당기준일로 정하고, 11월 20일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배당은 영업활동 등을 통해 창출된 내부 잉여자금을 재원으로 한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