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서정진’ 지배구조 딜레마…멈춰 선 합병에 ‘애나그램’ 만지작 [셀트리온의 성장통 ③]
셀트리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거대한 변곡점에 섰다.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와 1조8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화려한 외형 성장과 함께 과감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창사 이래 첫 노동조합 출범이...
2026-06-29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활명수’가 닦은 129년 저력…동화약품, 다음 100년은 [제약 명가의 2막 ①]
대한민국 제약 산업의 역사를 개척해 온 1세대 제약 명가들이 변곡점을 맞이했다. 100년 안팎의 긴 업력을 자랑하는 동화약품과 유한양행 그리고 동아제약은 ‘활명수·안티푸라민·박카스’ 등 ‘국민 상비약’을 탄...
2026-06-29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휴온스, 휴온스생명과학 흡수합병 완료
휴온스는 휴온스생명과학을 흡수하는 소규모 합병을 마쳤다고 26일 공시했다.휴온스는 그룹 내 제약 사업의 경쟁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휴온스는 금번 합병을 통해 휴...
2026-06-26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이순신학 1호 박사’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 출간
이순신학 1호 박사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네 번째 역사 경영 에세이 '이순신의 위대한 경영'을 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책은 창업 36년 만에 한국콜마를 대기업집단으로 성장시킨 윤 회...
2026-06-26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주주 챙기니 성적 ‘쑥’… JW중외제약, 지배구조 준수율 40→60% ‘껑충’ [기업지배구조보고서]
JW중외제약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을 1년 만에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준수율 40%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지만 올해 배당 예측가능성 제공과 주주총회 4주 전 소집공고 등 주주 관련 지표들에서 개선을 이...
2026-06-26 금요일 | 양현우 기자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 상미당홀딩스 대표 내정
SPC그룹 지주회사 상미당홀딩스가 허진수 파리크라상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상미당홀딩스는 내달1일 주요 계열회사 대표이사들이 참여하는 협의기구 ‘상미당협의체’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상미당...
2026-06-25 목요일 | 양현우 기자
DQN삼일제약, 베트남공장 가동 지연에 부채 늘고 수익성 줄고 [Z-스코어 기업가치 바로보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알트만 Z-스코어’를 통해 기업이 현재 처한 상황과 대응, 재무건전성 등을 입체적으로 바라보...
2026-06-25 목요일 | 양현우 기자
동아제약, '얼박사' 출시 1년만에 3500만 캔 넘겼다
동아제약은 에너지드링크 '얼박사'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0만 캔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얼박사는 타우린 1500㎎과 비타민 B군 3종을 함유해 활력 충전과 집중력 향상을 고려한 제품이다. 지난해 6월 모...
2026-06-24 수요일 | 양현우 기자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합병 미룬 ‘진짜’ 이유는
휴온스그룹이 적자 자회사 ‘휴온스랩’을 사업회사 ‘휴온스’로 흡수합병하려던 계획에 전격 제동을 걸었다. 겉으로는 금융당국의 새로운 지침을 기다리겠다는 ‘주주 보호’ 명분을 내세웠지만, 그 이면에는 주가...
2026-06-23 화요일 | 양현우 기자
HLB생명과학 R&D, 중기부 AI신약개발 수요기업 선정
HLB생명과학R&D가 AI 신약개발 분야 정부 지원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됐다. 23일 HLB생명과학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Link-up(링크업)-4대 도메인 AX 프로그램’에서 ...
2026-06-23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유한양행, 고셔병 신약 후보물질 유럽 희귀의약품 지정
유한양행이 고셔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YH35995'가 유럽에서 희귀의약품(ODD) 지정을 받았다.23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YH35995는 지난 1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고셔병 적응증에 대해 희귀의약...
2026-06-23 화요일 | 양현우 기자
SK바이오팜, 인실리코와 AI 기반 CNS 치료제 공동연구
SK바이오팜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인실리코 메디슨과 손잡고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 공동 연구에 나섰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2026-06-22 월요일 | 양현우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완공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내 제1공장의 주요 건설을 완료하고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이뤄낸 것으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건설...
2026-06-22 월요일 | 양현우 기자
1.8조 태우고도 갇힌 주가…외형 커졌지만 ‘내실’은 후퇴 [셀트리온의 성장통 ②]
셀트리온이 창립 25주년을 맞아 거대한 변곡점에 섰다. 분기 매출 1조 원 돌파와 1조800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 등 화려한 외형 성장과 함께 과감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창사 이래 첫 노동조합 출범이...
2026-06-22 월요일 | 양현우 기자
한미약품, 배당·이사회독립성 합격점…내부감사는 역주행 [기업지배구조보고서]
한미약품이 배당 절차를 개편하고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선했다. 지난해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전년도에 비해 상승한 가운데, 내부감사기구 운영 부문에서는 외부감사인과의 정...
2026-06-19 금요일 | 양현우 기자
에이비엘바이오, 담도암 아쉬움 뒤로하고 플랫폼 가치 ‘재확인’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플랫폼 기술 ‘그랩바디’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담도암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아쉬운 임상 성적표를 뒤로 하고, 그랩바디를 적용한 위암 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
2026-06-18 목요일 | 양현우 기자
JW중외제약, 복지부 ‘AI신약개발지원’ 과제 선정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도 제1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구조기반 AI신약개발지원’은 보건복지...
2026-06-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현장] ‘상급종합병원 80% 장악’ 레몬헬스케어, 코스닥 출사표…“올해 242억 원 매출 달성”
실시간 양방향 의료데이터 중계 플랫폼 전문기업 레몬헬스케어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국내 상급종합병원 점유율 80%를 바탕으로 올해 매출 242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나아가 단순 데이터 중계를 넘어 ‘의...
2026-06-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앱클론, 혁신 항암제 ‘인비보 카티’ 공동 개발
GC녹십자가 항암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과 혁신 항암제 ‘인비보 카티’ 공동 개발에 나선다.GC녹십자는 항암 치료제 전문 기업 앱클론과 차세대 인비보 카티(in vivo CAR-T)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
2026-06-17 수요일 | 양현우 기자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급여화’ 명분 얻었다…美 진출 ‘청신호’
국내 38호 혁신 신약으로 허가받은 비보존제약의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가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계기로 건강보험 급여화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게 됐다. 마약성 진통제 오남용에 대한 경...
2026-06-1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GC녹십자웰빙, ‘라이넥주’ IV 용법 임상 3상 성공
GC녹십자웰빙이 만성간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라이넥주’의 고용량 점적정맥 용법의 임상 3상 시험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시켰다는 탑라인 결과를 확보했다.16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이번 임상 3상은 2024년...
2026-06-1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에스디생명공학, 신임 대표에 김혜원 전 씨엠에스랩 상무 영입
대원제약은 자회사인 에스디생명공학의 신임 대표로 더마 코스메틱 전문가 김혜원 전 씨엠에스랩 상무를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김혜원 신임 대표는 아모레퍼시픽, 네오팜, 씨엠에스랩 등 국내 주요 뷰티 기업에서 ...
2026-06-1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HLB제넥스, CJ바이오 김소영 부사장 영입
HLB제넥스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김소영 박사를 신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 부사장은 CJ제일제당에서 20여 년간 바이오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두루 이끌어온 전문가다. 글로...
2026-06-16 화요일 | 양현우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