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래에셋자산운용, 2조원 규모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완료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13 17:22

운용분배금·매각차익 합쳐 1조1200억원 이익 실현

판교 테크원타워 전경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5.10.13)

판교 테크원타워 전경 / 사진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2025.10.13)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조 원 규모의 판교 테크원타워(알파돔시티 6-2블록) 매각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달 25일 카카오뱅크-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컨소시엄과 판교 테크원타워 매각 거래를 최종 완료했다.

매각가는 약 2조 원으로 연면적 평당 거래가격은 약 3320만 원이다. 판교 업무시설 역대 최고가다.

이번 거래로 미래에셋운용은 운용 분배금과 매각차익을 합해 약 1조 1200억 원 이익을 투자자에게 실현했다. 펀드 설정액 4300억 원 대비 약 2.6배, 내부수익률(IRR)은 약 23%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래에셋운용은 IT 유망 기업들이 판교로 모여들던 2017년에 본격적인 판교 개발에 돌입했다. 8600억 원의 자기자본을 조달한 부동산펀드로 알파돔시티 6-1 블록과 6-2 블록 토지 7300평을 일괄 매입하며, 전체 연면적 약 11만 평 대규모 랜드마크 복합업무시설 개발에 나섰다.

미래에셋운용은 미래에셋센터원, 포시즌스서울 호텔 등 국내 프라임 오피스, 6성급 호텔을 개발 및 운용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비용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건축 기획, 설계 및 인허가, 시공 등 부동산개발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해 비용을 절감했다.

후속 프로젝트도 추진 중이다. 판교 테크원타워 인접 땅에 11만 평 규모의 새로운 복합업무시설을 개발 중이며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서울 성수동에는 게임회사 크래프톤 사옥으로 쓰일 7만 평 규모 건물이 2028년 초 준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창의적 인재와 혁신기업이 공존하는 4차 산업의 공간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투자 이념 아래 판교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입지의 장점을 잘 살린 랜드마크를 건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부동산 개발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26년 연기금 지킨 삼성자산운용…푸른씨앗 달고 OCIO 영토 넓혀 [OCIO 힘 싣는 운용사들 (1)] OCIO(외부위탁운용관리)는 장기 기관자금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자산운용사의 핵심 성장 축으로 꼽힌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활성화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5곳(삼성, 미래, KB, 신한, 한투)의 OCIO 현황과 성과, 전략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OCIO(외부위탁운용관리) 절대강자’ 삼성자산운용이 90조 원 규모 공공·민간 자금을 기반으로 퇴직연금과 정책형 성장투자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연기금투자풀 26년 연속 주간운용사 지위에 더해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 ‘푸른씨앗’ 재선정, 국민성장펀드 출시까지 이어지며 공공 OCIO 시장 주 2 베이비부머 은퇴 韓…TDF ‘적립-인출’ 정답 찾기 [적격 TDF 중간점검 (하)] 퇴직연금 핵심 펀드로 TDF(타깃데이트펀드)가 자리매김한 가운데 금융당국에서 자산배분 요건을 인정받은 적격TDF가 활용되고 있다. 적격TDF의 현황, 효용과 제약점, 최근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살펴보고 연금에 걸맞은 투자 전략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연금 수령에서 가장 큰 변수는 ‘수익률의 순서 위험(Sequence of Returns Risk)’이다. 인출 시점에 따라 수익 결과가 달라지는 위험이다. 주식시장의 등락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금을 인출해야 할 시기에 주가 수준이 어떠한지에 따라 유불리가 나뉠 수 있다.예컨대, 내가 은퇴할 때 주가가 떨어지면 생활비로 인출해야 할 자금 액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 3 NH투자증권, 크로스보더 딜 확대…글로벌 대표주선 역량 부각 [글로벌 선발대 빅5 증권사 (3)] 증권사 수익 영토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 확장되고 있다. 단순히 현지법인 등 네트워크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글로벌 채널로 '돈 버는' 구조를 만드느냐가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 대형 증권사 5곳(미래에셋, 한투, NH, KB, 키움)을 대상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 수익 전략, 실적 기여도 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이 전통적인 기업금융(IB) 경쟁력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특히 최근 해외 인수금융 거래에서 글로벌 신디케이션 대표주선사 지위를 확보하며 크로스보더 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전신인 LG투자증권 시절부터 축적한 기업 자문 역량이 강점이다. 또 범농협 자금력도 기반으로 하고 있다.홍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