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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연 7% 분배율' 커버드콜ETF 공개…“지속가능한 적절 분배 지향” [ETF 통신]

방의진 기자

qkd0412@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8 18:37

고분배 커버드콜, 원금 훼손·분배금 축소 우려
국내 대표 우량주·배당 성장주 ETF 23일 상장

18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2025.09.18)

18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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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방의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 7% 수준 분배율을 목표로 하는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 2종을 공개했다. 고분배 커버드콜 ETF에 대한 지적과 함께, 적절한 분배율을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로 총 2종이다.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는 분배율 15% 이상을 목표로 하는 국내 커버드콜 ETF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7% 분배율을 내건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커버드콜 2.0 ETF는 연금을 꺼내 쓰는 목적으로 만든 상품”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몇 년을 더 살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분배금이 유지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적절한 분배율을 강조했다.

원금 훼손과 분배금 축소에 대한 우려도 짚었다.

윤병호 전략ETF운용본부 본부장은 “코스피200의 지난 2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8% 수준이지만 국내 커버드콜 ETF의 평균 분배율은 17%에 달해 장기 원금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TIGER의 7% 위클리커버드콜 시리즈는 고분배의 유혹을 배제하고 국내 주식시장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현금흐름과 원금 성장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금 성장의 필요성도 설명했다.

윤 본부장은 “분배율을 올리다 보면 분배금이 지속가능하지 않고 원금이 줄게 된다”며 “분배율 7%가 지속가능한 연금 인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운용은 국내 최초로 도입한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두 상품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 수준의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한다.

분배율은 각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은 연 7% 수준,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는 주식배당금을 포함해 연 10%~12% 수준이 예상된다.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ETF은 국내 대표 우량주 위주로 투자하는 것으로, 분배금은 매달 15일에 분배된다.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ETF는 배당 성장주에 초점을 맞췄으며, 분배금은 매월 말 에 분배된다.

옵션 프리미엄에서 발생하는 분배 재원은 비과세 항목으로, 투자자는 분배금 일부에 대해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두 상품은 오는 23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김남기 ETF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 TIGER ETF는 올바른 월배당 투자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인컴수익과 자본수익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공시를 강화하고, 교육을 통해 장기투자 문화가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8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윤병호 본부장이 신규 상장 예정인 국내 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2025.09.18)

18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TIGER ETF 기자간담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윤병호 본부장이 신규 상장 예정인 국내 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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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진 한국금융신문 기자 qkd041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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