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에 따르면, SIAC는 미래에셋운용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 간 IFC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미래에셋 측의 주장을 인용했다.
브룩필드자산운용 측에는 계약상 의무 위반으로 계약금 2,000억원 전액 반환, 지연 이자 및 중재 관련 비용 일체에 대한 배상을 명령했다.
브룩필드운용은 지난 2021년 IFC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운용을 선정했다. 당시 미래에셋은 인수대금 일부 조달을 위해 리츠를 만들었는데, 국토교통부에서 영업인가를 불허했다. 이에 인수 이행이 어려워지게 됐고, 양 기관은 계약금 반환 소송을 벌여 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