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걸 명예회장 별세] 자원빈국에서 세계 1위로 '비철금속 개척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009105903059047de3572ddd12517950139.jpg&nmt=18)
재계 관계자는 "고려아연이 국가기간산업 대표 주자이자 글로벌 공급망 중추로 거듭난 데는 최 명예회장의 기업가 정신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1973년 정부는 중화학공업 육성계획을 수립하면서 울산 온산에 비철금속단지를 건설하는 방침을 결정했다.
당시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서른넷 나이의 최 명예회장은 부친 최기호 창업자의 '한국으로 돌아와 일을 도와달라'는 편지를 받고 귀국해, 고려아연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우선 최 명예회장은 온산제련소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백방으로 움직였다. 국민투자기금, 산업은행 등 국책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세계은행 산하 IFC와도 접촉해 차관을 도입했다.
IFC는 온산제련소 건립에 소요되는 자금이 약 7,000만달러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 명예회장은 5,000만달러에 해낼 수 있다고 설득했다. IFC는 당초 5,000만달러를 부채 60%, 자기자본 40%로 맞출 것을 요구했지만 최 명예회장은 협상 끝에 부채와 자기자본의 구성비를 7대3으로 조정하는 데 성공했다.
건설 비용을 효율화하기 위해 종합건설회사와 턴키 계약을 맺지 않고 구매에서 건설까지 직접 수행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단종면허 토목공사 업체들과 건건이 계약하는 방식으로 공사비를 절감했다. 그 결과 고려아연은 IFC 전망치 7,000만달러보다 훨씬 적은 금액인 4,500만달러로 온산제련소를 건립했다.
최 명예회장은 1980년대 후반 제련 사업 진출을 회고하면서 “연 제련은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소결-용광로 공법을 채택해오고 있었으나 환경문제가 중요하게 대두하고 있어 새로운 공법으로의 전환 필요성이 높았다”며 “당시 개발된 신공법들이 모두 상업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우리는 과감하게 기존 공법이 아닌 신공법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80년부터 1992년까지 사장과 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생산시설을 확장하는 데 힘썼다. 세계 최초로 아연∙연∙동 제련 통합공정을 구현하고 DRS 공법을 국내외를 통틀어 처음으로 상용화해 연 제련에 적용하며 고려아연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사진=고려아연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현장] 1시간 걸리던 검수, 로봇이 15분만에 끝....달라진 현대차 남양연구소](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7021015380239607492587736124111243152.jpg&nmt=18)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 커넥트 보급 확대로 오프라인 결제망 선점…데이터 확보 [페이사 결제 주도권 경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60701155109020890ed56b8e1f8117111832.jpg&nmt=18)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6301704439153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5131656357745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4151704028482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4031646576130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603301556498218de68fcbb3512411124362_0.jpg&nmt=18)
![[AD] 제네시스, 럭셔리 경험 더한 ‘2027 GV70’‧‘GV70 그래파이트’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354608560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개소세 혜택 종료…현대차, ‘썸머 페스타’로 고객 부담 완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702142355004830749258773622211122717.jpg&nmt=18)
![[AD]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인도 타임스 드라이브 어워즈서 ‘올해의 SUV’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5071156400590007492587736124111243152.jpg&nmt=18)
![[AD]‘그랜저 잡자’ 기아, 상품성 더한 ‘The 2027 K8’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42110193702730074925877361211627527.jpg&nmt=18)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603241415423015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