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환절기 제약업계, ‘마시는 감기약’ 봇물…“테라플루 잡아라”

양현우 기자

yhw@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0-06 06:00

환절기 겨냥 마시는 감기약 잇따라 출시
테라플루 독점 흔드나…시장 재편 주목

감기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감기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지면서 감기 주의보가 발령됐다. 환절기 감기약 수요가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사들은 알약 제형이 아닌 마시는 감기약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최근 밤에 먹는 액상형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출시했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 증상으로 밤잠을 설치는 고객들을 위해 개발됐다.

주요 성분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슈도에페드린 ▲DL-메틸에페드린 ▲구아이페네신 등이 있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수면을 방해하는 주요 증상인 코막힘, 기침, 가래 등을 효과적으로 완화한다. 또 진정 성분인 디펜히드라민을 함유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카페인이 없어 잠들기 전에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판피린 나이트액은 감기에 걸렸을 때 자주 마시는 유자차를 연상시키는 ‘유자 라임향’으로 소비자 기호도를 높였다. 나아가 동아제약은 차처럼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피린 건조시럽’ 출시를 준비 중이다. 현재 품목허가는 완료됐다.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25일 차 형태 종합감기약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을 선보였다.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사람이나 청소년도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막대형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해 활동반경이 넓은 사람들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다.

래피콜케어 건조시럽은 레몬맛과 히비스커스맛으로 구성된다. 설탕이 없는 '제로 슈가' 의약품이다. 주요 성분은 세트아미노펜, 덱스트로메토르판,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비타민C다.

해당 성분은 콧물, 코막힘 등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특히 비타민C는 감기의 회복기간을 단축시키고 중증도를 감소시키며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화약품도 차 형태로 마시는 종합감기약 ‘판콜에이치(판콜H)’를 내놨다. 판콜H는 ▲오한·발열 ▲콧물·코막힘 ▲인후통·가래를 한번에 해결하는 제품이다. 특히,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감기 전후 면역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판콜H는 따뜻한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는 제품으로, 감기 환자에게 권장되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감기 증상 회복을 돕는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천연 유자향을 적용해 복약 순응도를 높였으며, 개별 스틱 포장으로 휴대와 복용 모두 간편하다.

같은 제품 라인인 ‘판콜에스’는 약국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판콜H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판매한다.

차 형태 감기약 시장은 글로벌 제약사 헤일리온의 ‘테라플루’가 독점해왔다. 종근당, 한미약품 등이 과거 도전했지만 지금은 시장에서 물러난 상태다. 업계에서는 국내 제약사들이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테라플루가 장악한 틈새를 얼마나 파고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차 형태 감기약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향후 시장 재편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롯데건설, 2분기 영업이익 1224억원…전년比 230% 증가 롯데건설이 올해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원가율이 낮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부채비율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도 감소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792억원, 영업이익은 12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71억원에서 230%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9%에서 7.3%로 5.4%포인트 상승했다. 외형은 줄었지만 원가 부담이 낮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3조2804억원, 영업이익은 17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409억원보다 1319억원(323%)으로 늘었 2 컬리, 2분기 영업익 274억 ‘역대 최대’…순이익도 흑자전환 컬리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 등 주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판매자배송상품(3P)과 풀필먼트서비스(FBK) 등 신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12일 컬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7348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274억 원으로 1991% 급증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당기순이익은 25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순이익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로,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전체 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3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1순위 청약 마감…평균 경쟁률 17.71대 1 우미건설(각자 대표이사 곽수윤·김영길·김성철)이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S1블록에 공급하는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40가구 모집에 4250건이 접수됐다. 총 8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78가구 모집에 1771건이 접수돼 2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9㎡는 48가구 모집에 986건이 몰려 20.54대 1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10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436가구 모집에 1608건이 접수됐다.◇ 세종 민간분양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