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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일 추석 황금연휴 장거리 운전, 이건 꼭 점검하자

김재훈 기자

rlqm93@

기사입력 : 2025-10-03 06:00

타이어, 브리이크 등 장거리 운행 전 사전 점검 필수
엔진, 와이퍼 등 장거리 안전 운전 위해 컨디션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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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정비소에서 점검 중인 모습. / 사진-리본카

차량 정비소에서 점검 중인 모습. / 사진-리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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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기간 귀성·귀경 및 여행 차량 장거리 이동이 대폭 늘어난다. 특히 올해는 개천절, 한글날 등 연휴가 맞물리며 최장 열흘 간의 황금 연휴가 형성돼 역대급 이동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안전하고 쾌적한 귀성길 운행을 위해 사전 차량 점검과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먼저 장거리 운행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항은 대표 소모 부품인 타이어와 브레이크 상태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와 공기압 체크는 물론 주행 중 한 쪽으로 차량이 쏠리거나 핸들 떨림이 느껴진다면 정비소에서 휠 얼라인먼트와 휠 밸런스 점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레이크 패드 역시 필수 점검 항목이다. 브레이크는 페달이 지나치게 가볍거나 제동 거리가 길어지면 교체 시점이다. 브레이크 오일을 점검하지 않았거나 교환 시기가 다가왔다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방전 및 과열을 막는 배터리·냉각수 점검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특히 추석과 같이 도로에 자동차가 많아지는 연휴 기간에는 자동차 수리가 쉽지 않으므로 사전에 배터리와 냉각수 등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다.

냉각수는 엔진 과열을 막는 핵심 요소다. 보조탱크 수위가 ‘L’과 ‘F’ 사이에 위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하다면 즉시 보충해야 한다. 냉각수가 부족한 상태로 장거리 운행을 이어가면 엔진 과열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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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리 운전을 위한 최상의 엔진 컨디션 유지도 필수다. 연료의 불완전 연소로 인해 필연적으로 엔진 내부에 쌓이는 카본 때는 연비 감소 및 출력 저하 등 엔진 성능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되면 엔진 내부에 카본 때가 쌓일 수 있어 연료첨가제를 주입해 엔진 속을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이 좋다.

비와 안개 등 가을철 급작스러운 기상 변화는 운전 시야 확보를 방해하고 안전 운행을 위협한다. 특히 올해 여름은 무더위와 폭염이 오랜 기간 이어져 와이퍼 고무날의 형태가 변형되고, 닦임 성능을 좌우하는 밀착력이 저하돼 있을 확률이 높다.

이번 기회에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여 새 와이퍼로 교체하는 것을 제안한다. 와이퍼 점검 방법은 간단하다. 와이퍼 작동 시 소음이 발생하거나 유리에 물 자국 또는 줄이 생긴다면, 와이퍼의 수명이 다했다는 신호다. 따라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수명이 다한 제품은 고성능의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 밖에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무더운 여름철 내내 차량 내부로 유입된 각종 초미세먼지와 악취, 유해물질 때문에 오염된 에어컨·히터 필터를 새롭게 교체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거리 운전 후 차량 표면 상태까지 챙겨 준다면 완벽한 마무리다.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면 도로 분진, 타르 자국, 타이어 가루 등이 날려 차량 표면에 달라붙게 되기 때문에 연휴 직후 세차를 하고 왁스 코팅을 추천한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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