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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구청장 선거 윤곽…송파 투표용지 논란 변수도 [6·3 지방선거]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04 02:56

사진=AI생성

사진=AI생성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4일 서울시장·서울 자치구청장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전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당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다만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여파로 송파구를 중심으로 개표가 지연되면서 선거 관리 부실 논란도 확산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상당수 지역의 개표율이 50%를 넘어선 가운데 일부 구청장 선거에서는 당선이 확실시되는 후보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당선이 확실시 되는 후보는 ▲류경기 중랑구청장 후보(득표율 65.86%·더불어민주당) ▲이승로 성북구청장 후보(63.26%·더불어민주당) ▲서준오 노원구청장 후보(65.65%·더불어민주당) ▲김동욱 도봉구청장 후보(51.54%·더불어민주당)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65.01%·더불어민주당) ▲장인홍 구로구청장 후보(63.04%·더불어민주당) ▲박준희 관악구청장 후보(60.55%·더불어민주당) 등으로 경쟁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2시 30분 기준 개표율 48.10% 상황에서 정 후보는 138만1248표(54.83%)를 얻어 107만123표(42.48%)를 기록한 국민의힘 오세훈닫기오세훈기사 모아보기 후보를 앞서고 있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 개표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 일부 투표소에서 초유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면서 유권자들의 참정권 행사에 차질이 빚어졌고, 이를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이날 오전 2시 기준 개표율이 24.53%에 머물며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논란은 서울 송파구를 중심으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서 비롯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송파구와 강남구, 광진구 등 14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에 어려움을 겪었다. 문제가 집중된 송파구에서는 전체 유권자 수의 약 50% 수준에 해당하는 투표용지만 준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한 채 발길을 돌린 사실이 알려진 상황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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