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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8년 연속 BPI 참가…CDMO 역량 소개

양현우 기자

yhw@

기사입력 : 2025-09-18 14:30 최종수정 : 2025-09-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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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배양PD팀 상무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2025 BPI)의 스피킹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태희 삼성바이오로직스 항체배양PD팀 상무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5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2025 BPI)의 스피킹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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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산업 콘퍼런스인 '2025 바이오 프로세스 인터내셔널'(BPI)에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BPI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행사다. 해마다 미국·유럽·아시아 등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25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약 3200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부터 8년 연속으로 BPI에 참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역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까지 아우르는 바이오의약품 전 주기 지원 역량을 소개했다.

부스에는 월그래픽을 통해 ▲삼성 오가노이드 ▲차별화된 CDO 서비스 경쟁력 ▲항체약물접합체(ADC), 메신저리보핵산(mRNA) 등 확장된 포트폴리오 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은 행사 발표 세션을 통해 CDO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태희 항체배양PD팀 상무는 스피킹 세션 연사로 참여해 '신약개발 가속화: 개발 가능성 평가부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까지'(Streamlining Drug Development: From Developability Assessment to IND Submission)를 주제로 고객사의 신약개발 일정을 단축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태희 상무는 ▲초기 단계 개발 가능성 평가 ▲리스크 기반 화학·제조·품질관리(CMC) 계획 수립 ▲병렬 워크플로 도입 등을 통해 품질 저하 없이 복잡성을 줄이고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후보물질 선별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서 제출까지의 기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계연 삼성바이오로직스 CMC서포트팀 팀장은 포스터 발표에서 '분석법 공동 적격성 평가: 개발부서(CDO)와 품질관리(QC)간 cGMP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의 효율성 강화 및 개발 일정 가속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분석법 공동 적격성 평가'는 임상물질의 품질 분석법을 개발하는 CDO 부서와 이를 검증하는 QC 부서가 함께 적격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존 부서별로 분리되었던 분석법 개발과 평가 절차를 통합해 개발 단계에서 평가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필수적이었던 기술이전 단계를 생략하고 고객사가 의약품 개발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술이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가능성을 낮춰 분석법의 완전성을 높일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지난해 신규 CDO 슬로건 '신속하게, 유연하게, 고객을 중심으로'을 선보이며 고객맞춤형 CDO 경쟁력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발전하는 바이오의약품 시장 대응을 위해 지속해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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