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사진=금융위원회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산업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금융위원회 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 내정자는 1990년 산업은행에 입행해 약 30년간 재직하며 기아그룹·대우중공업·대우자동차 TF팀, 법무실장, 준법감시인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기업구조조정과 금융법에 정통한 정책금융 전문가로 평가된다.
특히 역대 산업은행 회장 중 내부 출신은 전무했던 만큼 첫 내부 출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금융위원회는 “생산적금융으로의 대전환 등 진짜 성장을 위한 금융정책에 맞춰 산업은행의 당면과제인 첨단전략산업 지원 등 정책금융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적임자라 평가해 내정자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 제청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프로필
ㅇ 성명 : 박상진(朴相珍)
ㅇ 출생 : 1962년 3월 24일
ㅇ 학력 : 전주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법학과
ㅇ 주요 경력
- 1990 산업은행 입행
- 1991 산업은행 조사부 법제조사과
- 1997 산업은행 기아그룹 전담 TF팀
- 1999 산업은행 대우중공업전담 TF팀
- 2000 산업은행 특수관리부(대우자동차 법정관리 TF)
- 2001 산업은행 전주지점
- 2003 산업은행 법무실 준법감시팀장, 송무팀장
- 2007 산업은행 지식서비스산업실
- 2008 산은민영화추진 TF
- 2009 산은금융지주 파견(산은금융그룹 설립 및 준법감시팀장)
- 2014 산업은행 법무실장
- 2017~2019 산업은행 준법감시인
- 2019~2022 서부광역철도㈜ 부사장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