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상대방은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2031년 12월 31일 공개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기간이 이날부터 2031년 말까지이며, 종료일은 양사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연 매출의 1.9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계약금, 선급금 모두 없으며 대금지급 조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상반기에만 3조 3550억 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작년 연간 실적의 60% 수준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도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주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