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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분양 종료 임박…청약 막차 탈 단지는?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8-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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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투시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투시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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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9월이 시작되며 올해도 어느덧 3개월 남짓을 남겨두고 있지만, 일부 지역은 3분기의 분양 계획 물량이 올해의 마지막 신규 물량으로 치부되면서 사실상 벌써부터 ‘동면기’에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를 끝으로 분양 마감을 예고하는 시·군·구별 지역은 ▲서울 동작구 ▲서울 마포구 ▲경기 광명시 ▲강원 춘천시 등 39개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의 계획된 일반분양 물량은 총 2만4167가구에 이른다.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의 계획 물량이 공급을 예고하고 있는 만큼 적잖은 청약통장이 모이며,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를 가능성에 이목이 쏠린다.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이 감소(1월 7만2624가구→6월 6만3734가구, 국토교통부 통계누리 민간부문 기준)하고 있고, 앞서 1~2분기 신규 공급된 주요 단지들이 적게는 수십, 많게는 수백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를 감안한데 따른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 분양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지역에서는 수요자들이 올해 안에 청약을 해두자는 심리가 강해진다”라면서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과 공급 희소성이 작용해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가점제 비중이 높은 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고가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추첨제 물량이나 생애최초·신혼부부 특별공급 등을 활용해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지역별 올해의 마지막 신규 물량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

이 가운데, 분양이 종료되는 지역의 신규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강원 춘천시 삼천동 일원에 짓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올해 춘천 지역의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으로 지하 4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로 공급된다. 1차 단지와 함께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수변과 공원 조망(일부)이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

HJ중공업은 이달 서울 마포구 동교동 일원에 짓는 ‘홍대입구역 센트럴 아르떼 해모로’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교동 기린동산빌라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8층, 총 123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2~52㎡, 52가구다.

GS건설도 8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상록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을 분양할 예정이다. 안양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으로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7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9~101㎡, 63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대우건설의 경우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일원에 짓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을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으로 지하 3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3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서희건설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101번지 일원에 짓는 ‘오남역 서희스타힐스 여의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양주 지역의 올해 마지막 민간부문 신규 분양 예정 물량이다. 지역주택조합 단지로서, 9월 일반분양 전환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하 2층~지상 31층, 전용면적 59~84㎡, 총 3,444가구로 구성된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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