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태아이스가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해태아이스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상금,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다.
지난해 바둑을 사랑하는 3000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첫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해태아이스는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바둑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 역시 바둑에 관심있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5번의 지역대회와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전국대회로 구성된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각 대회 일정에 맞춰 천안, 대구, 부산, 광주,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가 개최되며, 11월 1일에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바둑 경기 외에도 유명 프로 바둑기사 사인회, 참가 기념품 지급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모집요강 및 개최 일정 등 대회 관련 세부내용 및 참가 접수 등은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라보콘은 1970년에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해태아이스의 대표 브랜드이다. 올해 5월에는 부라보콘 출시 55주년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에게 부라보콘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바둑을 사랑하는 많은 아이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