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면세부문 영업손실은 11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2.1% 증가한 8502억원을 기록했다. 면세사업 중에서도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3.2% 줄었고, 공항점은 6.4% 늘었다.
호텔&레저 부문의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2.9% 감소했다. 매출액은 3.2% 늘어난 1752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호텔과 신라스테이 등 매출은 각각 7.6%, 7.3% 증가했고, 제주호텔과 레저부문 매출은 각각 7.5%, 2.1%씩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TR부문은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지속적으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며 “호텔&레저부문은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