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수해복구는 노사가 함께 뜻을 같이 해 수해피해지역 지원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충남세종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대전농협(본부장 김영훈), 충남경제진흥원 임직원 등 총 150여명이 신암면에 위치한 멜론하우스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22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범농협차원의 전사적인 수해복구 작업이 진행중이며, 특히 많은 피해가 발생한 충남지역의 예산, 아산, 서산, 당진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일손돕기와 수해복구가 실시되고 있다.
특히 농협은 충남지역에서만 총 80차례에 걸쳐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에 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정해웅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해복구 작업이 시작되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충남지역으로 모이고 있다”며 “농협임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농업관련단체에서 많은 힘을 보태고 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며, 하루빨리 우리 지역의 농업·농촌이 원상복구 될 수 있도록 농협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에는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산, 서산지역을 중심으로 농업분야에만 약314억의 피해금액이 발생했고, 농작물 1만6714ha와 농경지 58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