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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號 하나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해 3750억원 금융지원 푼다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5-07-21 11:21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원사업” 강조한 이호성
‘하나 더 소호’ 브랜드로 다양한 상품·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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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하나은행장 / 사진=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장 / 사진=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과의 동행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하나은행이 특별출연을 통한 3750억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0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보증재원을 마련했으며, 올해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미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 출시를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후 남은 잔여 대출금을 장기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말 상품 출시 후 누적 152건, 65억원(‘25년 6월말 기준)을 실행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대출'을 출시해 정상 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제공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연체우려 차주'의 신용등급 및 소득, 연체일수 등을 계량화하고 세분화하여 은행권 공동기준을 마련했으며, 요건에 부합할 경우 심사를 간소화하여 적시에 채무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이호성닫기이호성기사 모아보기 하나은행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사회 경제의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힘이 되고 실질적 보탬이 되는 지원 사업들을 통해 지역 상권 사장님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은 함영주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실내 보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지난 3월 소상공인 사업장을 찾은 함영주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실내 보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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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더 소호‘의 소상공인 서비스…함영주도 상생에 ’진심‘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인 ‘하나 더 소호(HANA THE SOHO)’를 통해 대한민국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성공적인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출시해 왔다.

대표적인 상품이 개인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자금 마련을 위한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이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의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의 첫 번째 금융 상품으로,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실적에 따라 최대 연 8%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이 밖에도 하나은행은 신규 창업 개인사업자의 초기 성장 지원을 위한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구입 지원’, 장사 고수들의 비법과 노하우를 사장님들께 전수해 드리는 ‘하나더 특별한 맞춤형 컨설팅서비스’, 손쉽게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계좌 변경을 지원하는 ‘카드가맹점 입금계좌 변경신청 서비스’, 바쁘신 사장님들의 안심 거래를 지원하는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무료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상생금융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그룹 차원의 소상공인 상생 노력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연임이 결정된 직후인 지난 3월,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실내 보수 지원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함영주 회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하나금융만의 상생금융 실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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