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봉사활동은 신북농협(조합장 김재호)과 서춘천농협(조합장 김용종)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름철 수확을 맞아 토마토 수확, 감자캐기 등 다양한 영농작업을 지원했다.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에서 일손돕기에 참가한 80여 명의 학생들은 팀을 나눠 지역 농가에 투입됐고, 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농촌 현장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은 “의료와 보건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업·농촌의 생명과도 같은 노동에 함께해 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현장 체험이 청년세대와 농촌이 상생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원농협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대학과 연계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농업인력 지원과 세대 간 농촌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