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알보테크에 총 3차례에 걸쳐 565억 원을 투자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42%에 달했다.
2023년 4월에는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6호’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에 투자했다. 알보테크는 휴미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출시를 통해 매출 7.1배 성장, 영업이익과 EBITDA 흑자 전환을 이뤘다.
신한투자증권은 2018년 모건스탠리·오크트리와 함께 비상장 시절 알보테크에 약 365억 원을 투자했고, 이후 45% 수익률로 회수했다. 2021년에는 알보테크 관계사 로터스의 M&A 인수금융을 주관하고, Pre-IPO 투자에도 참여해 2024년 52%의 수익률로 회수했다.
박신화 글로벌투자금융부서장은 “앞으로도 해외 직접 커버리지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의 금융 파트너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에쿼티 투자자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며 “AI, SaaS, 헬스케어, 핀테크 등 다양한 성장 산업에서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