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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광진을 서울 동부의 중심으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2 14:21

지난달 3일 전병주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광진구청장의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지난달 3일 전병주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실에서 광진구청장의 출마를 선언했다./사진제공=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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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광진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전병주 예비후보가 한강 중심 복합개발과 노후 주거지 정비를 병행하는 ‘도시 구조 재편’ 구상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광진을 단순한 주거지역에서 벗어나 일자리와 상권,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서울 동부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병주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과 제21대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총괄특보를 지낸 데 이어, 광진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역임하며 예산·도시계획·복지 등 행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정책형 인사로 평가된다. 의정활동 과정에서는 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과 복지 정책 확대에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쌓아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다음은 전병주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서울 광진구청장에 도전한 이유는 무엇인가

“광진은 한강과 아차산, 건대입구 상권, 구의·자양 개발축 등 다양한 자산을 갖춘 입체적인 도시입니다. 그러나 이 자원들이 서로 연결되지 못하고 개별적으로 작동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좋은 입지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와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광진을 ‘서울 동부의 중심지’로 전환하는 도시 설계와 실행을 책임지겠습니다.”

타 후보와 비교한 강점과 차별점은

“정책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행 구조까지 설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치며 정책이 현실화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복지는 출산·돌봄·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경제는 일자리와 소비가 순환되는 구조로 설계해야 합니다. 저는 ‘구조를 바꾸는 정책’을 제시하는 후보입니다.”
지난달 3일 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가 광진구청장 출마선언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지난달 3일 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가 광진구청장 출마선언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사진제공=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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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우선 추진할 1호 공약은

“한강 중심 복합개발과 노후 주거지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입니다. 구의·자양동 한강축은 일자리·상업·문화가 결합된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노후 주거지는 주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겠습니다. 개발과 정비를 하나의 구조로 연결해 광진 전역이 함께 성장하도록 만들겠습니다.”

광진구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성장의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일자리 기반이 부족하고 상권은 활력을 잃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청년 유출과 지역 경제 위축이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광진을 ‘머물다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정착하는 지역’으로 바꾸겠습니다.”

청년·노인 등 복지 정책 방향은

“복지는 대상이 아니라 삶의 흐름으로 봐야 합니다.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주거 기반을 마련해 정착 구조를 만들고, 어르신에게는 건강관리와 사회참여를 결합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돌봄·건강·생활이 연결된 통합형 복지로 전환하겠습니다.”

구의·자양동·중곡동 등 도심 재개발에 대한 기본 구상은 무엇인가

“구의·자양동은 한강과 연계한 고밀 복합개발로 성장 거점화하고, 중곡동 등 노후 주거지는 생활 중심 정비를 추진하겠습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전략을 적용하되 목표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강화입니다.”

구의·자양동 전통시장 등 침체된 상권을 어떻게 회복시킬 계획인가

“상권은 사람이 모이는 구조가 핵심입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유동인구를 분석하고 공간 구조를 재설계하겠습니다. 전통시장에는 문화·콘텐츠를 결합하고, 온라인·배달 플랫폼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정헌 국회의원(광진구 갑)과 함께 광진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곡동 제일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사진제공=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정헌 국회의원(광진구 갑)과 함께 광진구의 대표 전통시장인 중곡동 제일시장을 방문해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사진제공=전병주 광진구청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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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재정이 한정된 상황에서 우선순위 설정 기준은 무엇인가

“미래 경쟁력, 체감도, 지속 가능성 세 가지 기준으로 판단하겠습니다. 불필요한 사업은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해 재정을 ‘변화를 만드는 수단’으로 쓰겠습니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가

“한강변 개발과 연계한 업무·창업 공간을 확대하고, 대학과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광진은 이미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지역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방향과 실행입니다. 보여주기식이 아닌, 삶이 달라지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그 변화, 전병주가 책임지겠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1차 공천심사 결과, 광진구청장 후보는 6인 경선으로 결정됐다. 이번 6월 3일 지방선거에서의 더불어민주당 광진구청장 후보는 4월 중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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