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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QN영업수익 전년비 키움 '껑충' 메리츠 '뚝'…대신은 자기자본 확대 기조 [2025 증권 리그테이블 (3) 성장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2 06:00

자기자본 톱10 증권사 대상 종합

[DQN] 영업수익 전년비 키움 '껑충' 메리츠 '뚝'…대신은 자기자본 확대 기조 [2025 증권 리그테이블 (3) 성장성]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지난해 자기자본 10위권 대형 증권사 중 키움증권(대표 엄주성닫기엄주성기사 모아보기)이 영업수익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WM(자산관리), IB(투자은행), 트레이딩 등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규모가 성장했다는 뜻이다.

키움증권은 총자산 성장률, 자기자본 성장률 역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 곡선을 그렸다.

반면, 메리츠증권의 경우 지난해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최종 성과인 당기 순이익 성장률 역시 증권사 10곳 중 9위에 그쳤다.

자본력 싸움인 IB 확장을 꾀하고 있는 대신증권의 경우, 지난해 톱10 증권사 중 자기자본(별도)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초대형IB 겨눈 대신, 규모 키우기

2일 한국금융신문이 국내 자기자본 톱10 증권사(한투, 미래, NH, 삼성, 메리츠, KB, 하나, 키움, 신한, 대신)의 2025년 사업보고서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025년 12월 말 총자산(연결)이 전년 말보다 48.2% 늘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별도) 역시 32.7% 증가했다. 두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양적 성장을 나타냈다.

대신증권은 오는 2028년까지를 '자본확대 기간’으로 설정했다. 초대형IB 진입을 위해 자본 확충과 사업 구조 고도화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대신증권의 2025년 말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4조1316억원이다.

키움증권의 경우 꾸준하고 구조적인 성장세가 부각됐다.

키움증권의 2025년 말 연결 총자산은 81조1738억원으로, 전년보다 45.8% 증가했다. 지난해 말 별도 자기자본은 6조822억원으로, 22.3% 늘었다.

키움증권은 2025년 영업수익(연결)은 17조1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지배지분) 성장률 역시 같은 기간 33.4%로, 10개사 중 중간 정도로 양호했다.
[DQN] 영업수익 전년비 키움 '껑충' 메리츠 '뚝'…대신은 자기자본 확대 기조 [2025 증권 리그테이블 (3) 성장성]
반면, 총자산과 자기자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메리츠증권(-34.3%), 신한투자증권(-15.7%), 한국투자증권(-5.3%)의 경우, 2025년 영업수익이 전년 대비 축소됐다.

빅10 증권사의 2025년 말 연결 총자산 합계는 841조97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1% 증가했다.

10개사의 별도 자기자본 합계는 74조592억원으로, 12.3% 증가했다.

미래·NH 등 영업수익-순익 '동행'…본업 성장성

메리츠증권은 절대적 영업수익 규모는 업계 선두권이지만, 2023년 47조4483억원, 2024년 34조7850억원, 2025년 22조8689억원으로, 최근 3년 간 빠르게 내려왔다.

여기에 지난해 메리츠증권의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 성장률은 10%로, 역성장한 하나증권(-5.8%)을 제외하면 가장 낮았다.

영업수익과 순이익의 동행은 본업 성장성을 보여준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자산·자본 규모가 크게 늘지는 않았지만, 2025년 영업수익이 29조28330억원으로, 전년보다 31.7% 늘었다. 지난해 지배지분 순이익은1조5695억원으로, 같은 기간 70.3% 급증했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총자산은 83조3854억원으로 33.6% 늘었고, 자기자본(별도)은 지난해 말 기준 8조6129억원까지 커졌다.

지난해 영업수익 증가율은 32.6%, 연결 순이익 성장률은 50.2%를 기록했다.

톱10 증권사의 2025년 영업수익(연결) 총합은 161조8798억원으로, 전년보다 6.5% 증가했다.

10개사의 순이익(지배지분) 총합은 8조9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4% 급증했다.

*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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