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OLED 신기술 관련한 설비 구축 등을 위해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투자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OLED 기술 경쟁력 강화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이후 국내 재투자하는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이라는 의미도 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중소 협력업체와 연계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국가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