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기연 본부장과 오정근 지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32명(농협은행 강원본부, 금융감독원 강원지원, 농협중앙회 춘천시지부, 농협은행 대학생봉사단 N돌핀 13기)은 퇴비 적재, 영농폐기물 수거, 비닐하우스 잡초 제거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농촌 봉사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김기연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농촌지역은 인구 고령화 등으로 심각한 일손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헌신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다양한 농촌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정근 지원장은 “영농철 일손이 절실한 농가에 도움을 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금융권과 다양한 공동연대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방동2리 주민들과 농가주는 “금번 일손 돕기가 어려운 농촌마을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고 임직원분들 덕분에 남은 농사일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앞으로도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통해 농촌현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기를 기대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