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백화점, 크리스마스 트리로 ‘도심 숲’ 조성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05-21 15:14

서울 보라매공원에 ‘더현대 포레스트’ 조성
작년 크리스마스 연출에 사용된 전나무 식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도심 숲' 조성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도심 숲' 조성에 나섰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2일 서울 보라매공원에 도심 숲 ‘더현대 포레스트(THE HYUNDAI Forest)’ 조성해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일 현대백화점은 서울시 및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더현대 포레스트’는 보라매공원 안전체험관 인근 827㎡(약 250평) 규모 부지에 마련되며, 지난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송도점·스페이스원에서 크리스마스 연출에 활용된 전나무 300여 그루 중 120그루가 심어졌다. 식재 작업은 현대백화점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졌다.

나머지 전나무 180여 그루는 서울 보라매공원역 1번 출구 주변, 청주 생명누리공원 등에 식재돼 도심 공간에 푸르름을 더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전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많이 쓰이는 상록침엽수로, 사계절 내내 푸른 경관을 제공할 수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더현대 포레스트’를 산책형 공간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에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자연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것이 2024년 이후 출생한 아이를 둔 가족에게 나무를 분양해 이름표를 달 수 있게 하는 ‘행복 표찰’ 프로그램이다. 회사 측은 나무의 성장을 지켜보며 가족의 소중한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절별로 ‘더현대 포레스트’를 배경으로 한 포토 이벤트, 내년에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나무 식재 캠페인도 진행할 방침이다.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겸 ESG추진협의체위원장은 “플라스틱 트리 대신 생목을 활용하고, 시즌 종료 후에도 자연으로 되돌려보내기 위해 수개월간 뿌리 손상 방지 등 철저한 사후 관리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환경친화적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ESG 철학을 공유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