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금은 남인천농협 주부대학동창회가 우리 농산물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자매조합인 남안동농협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나용희 총회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회원 모두 뜻을 모아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남인천농협 이태선 조합장은 “주부대학총동창회를 통해 산불 피해 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인천농협은 지난 3월말 산불 피해 당시 자매결연을 맺은 남안동 농협에 천만원 상당의 물품지원을 했으며 추후 추가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