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임상에서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건강한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GC3111B 접종에 따른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은 2026년 말까지 완료 목표로 진행된다.
Tdap 백신은 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국내 유통 중인 백신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회사 측은 GC3111B의 국내 품목허가뿐 아니라 추후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인증(PQ)을 통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과 범미보건기구(PAHO) 등 국제기구 공급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신 자급화와 더불어 수출 증대를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 개시를 통해 백신 개발에 본격적인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