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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일號 광주은행, 순이익 3000억 '눈앞'···건전성도 합격점 [금융사 2024 실적]

김성훈 기자

voice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2-06 17:58

2024 순익 21.6% 증가···역대 최대 기록
불확실성 확대에도 CET1 비율 14.81%

고병일 광주은행장 / 사진제공 = 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 / 사진제공 = 광주은행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고병일닫기고병일기사 모아보기 체제 2기를 맞은 광주은행이 지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21% 이상 늘었고, 건전성 지표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업계에서는 '지역 기반 유지'와 '수도권 영토 확장'을 강조한 고 행장의 전략이 유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출증가에 역대 최대 순익 경신·영업익 22%↑

광주은행 연간 실적 추이 / 자료제공 = 광주은행

광주은행 연간 실적 추이 / 자료제공 = 광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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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JB금융지주에 따르면 광주은행의 2024년 연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927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21.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21.9% 늘어난 3,890억원을 기록했다.

판관비가 14.6% 가량 증가했지만, 충당금전입액·대손비용률 감소와 대출성장에 힘입어 준수한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은행의 별도기준 원화대출금 규모는 23조 5,322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3.7% 증가했다.

기업대출이 8.4%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는데,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고루 확대됐다.

지난 2023년 취임 첫 행보로 중소기업을 찾을 만큼 지역 기반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집중해 온 고병일 행장의 노력이 통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광주은행 원화대출의 52.7%가 중소기업 대출이다.

고병일號 광주은행, 순이익 3000억 '눈앞'···건전성도 합격점 [금융사 2024 실적]
디지털 역량 제고를 통한 수도권 외연 확장 전략도 이익 성장에 기여했다.

광주은행의 작년 말 기준 수도권 대출금 비중은 32%로 고 행장 취임 직전인 2022년 말보다 0.7%p 상승했고, 수도권 예수금 비중은 21.6%에서 24%로 2.4%p 성장했다.

지난해 8월 토스뱅크와 공동으로 '함께대출'을 출시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NPL비율·연체율 증가 1% 미만···건전성 관리 '우수'

고병일號 광주은행, 순이익 3000억 '눈앞'···건전성도 합격점 [금융사 2024 실적]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금융 변동성이 큰 2024년이었지만, 광주은행은 건전성 관리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53%로 전년도에 비해 0.04%포인트(p) 증가하는 데에 그쳤고, 전분기보다는 0.03%p 하락했다.

연체율도 2023년보다는 0.09%p 늘었지만, 0.7%를 넘지 않았다.

BIS자본비율 역시 같은 기간 0.37%p 하락하긴 했으나 15.03%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오히려 6.7% 늘어나며 14.81%를 기록했다.

고병일號 광주은행, 순이익 3000억 '눈앞'···건전성도 합격점 [금융사 2024 실적]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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