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부평구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영민 조합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김재득 농협인천총괄본부장을 포함해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화쌀 20kg 2,000포(총40톤)가 부평구 노인복지관 181곳에 고루 공급될 예정이며, 특히 두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영민 조합장은 “인천지역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통해 지역민들에게는 질 좋은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고, 최근 쌀 소비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가엔 판로를 열어주고자 협약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각종 행사에 적극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부평 구민들이 인천지역 농산물을 애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기관은 협약식을 마친 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쌀(인천생산 백미/10kg 200포)’ 기탁식을 진행했다.
부평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사랑의 쌀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을 후원하는 등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나눔으로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