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로 다른 길' 대형MPV 카니발-스타리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4-10-16 15:03

카니발 6.2만대 스타리아 2.9만대 2배 이상 격차
'아빠차' 패밀리SUV 시장에서 경쟁하는 카니발
'화물·통학용 잡으러' LPG 수동 모델 다변화한 스타리아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대가족이거나 큰 짐을 싣고 다녀야 하는 경우가 많다면 대형MPV(미니밴)를 고려하게 된다. 대형SUV도 대안이지만 3열 탑승공간이 아쉽다는 평가다. 국산 대형MPV에는 기아 카니발과 현대차 스타리아가 있다. 스타리아가 스타렉스라는 이름을 쓸 때만 해도 비슷한 시장에서 경쟁하던 두 차량이 현재는 서로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니발(위)과 스타리아 라운지

카니발(위)과 스타리아 라운지



16일 기아에 따르면 카니발은 올해 1~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13.9% 증가한 6만2352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현대차 스타리아는 1% 증가한 2만9928대다. 최근 내수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판매 흐름은 나쁘다고 볼 순 없지만 카니발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카니발·스타리아는 서로 다른 판매 전략을 쓰고 있다. 카니발은 패밀리카 시장에 집중한다. 2020년 4세대 풀체인지 모델에서 보다 SUV와 가까운 디자인을 선택하며 이 점을 분명히 했다. 스타리아는 스타렉스 시절부터 '짐차'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스타렉스는 이미지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21년 디자인을 과감히 바꾼 스타리아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판매량은 3~4만대 수준에서 거의 변화가 없다. 반면 카니발은 팰리세이드 등 대형SUV 수요를 위협하고 있다.

단위=대

단위=대

이미지 확대보기


두 차량의 고객이 다르다는 점은 엔진별 판매 비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스타리아는 화물·통학용에 주로 쓰이는 LPG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카니발은 일반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하이브리드에 강하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의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스타리아는 디젤(57%), LPG(24%), 하이브리드(19%) 순으로 많았다. 카니발은 하이브리드(49%)가 가장 많고 디젤(32%), 가솔린(19%) 순으로 팔렸다.

'서로 다른 길' 대형MPV 카니발-스타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카니발의 2025년 연식변경 모델이 나왔다. 2024년형보다 가격이 100만원 가량 올랐다. 가장 저렴한 트림인 9인승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이 3551만원부터 시작하고, 7인승 하이브리드 시그니처는 5086만원부터 시작한다. 대신 차로유지보조2(LFA2), 주행중 핸즈온 상태를 파악하는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센서 등을 기본 탑재했다.

스티리아는 2000만원대에 시작하는 모델이 있다. 3인승 디젤 카고(2637만원)과 11인승 디젤 투어러(2841만원)다.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이다. 고급형인 스타리아 라운지의 7인승 하이브리드는 4614만원부터 시작한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