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수거해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 해양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협업으로 탄생했다.
매트 표면 패턴은 파도치는 바다 위에서 그물망으로 수거되는 해양 플라스틱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디자인했다.
한편 기아는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적 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든 첫 번째 차량 용품"이라며 "앞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