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현장에는 김재득 인천농협 총괄본부장, 강화농협 이한훈 조합장, 농협 강화군지부 이기연 지부장, 김영윤 강화군농협 RPC 대표등이 참석해 올해 벼 작황과 수매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2024년 쌀 예상 생산량 조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쌀 생산량은 365만 7000톤으로 전년대비 4만5000톤(-1.2%) 감소한 반면, 인천지역의 생산량은 5만7000톤으로 전년대비 1100톤(1.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농협은 올해 벼 수확기 2만8000톤을 자체 매입할 계획으로 이는 인천 예상 생산량(5만7000톤)의 약 50%에 달한다. 또한 사전격리와 공공비축을 통해 약 5300톤이 매입될 예정이다.
김재득 총괄본부장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다.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헛되지 않도록 쌀 판로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수매현장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