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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MG손보 주인 찾기 재개…수의계약 가능성 커지나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8-04 12:56

자료 =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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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세번째 매각이 좌초됐던 MG손해보험이 12일 만에 다시 시장 매물로 나왔다. 금융당국에서는 매각을 서둘러야 하는 만큼 네번째 매각이 이뤄지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하는 것 아니냐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7월 31일 MG손해보험 인수자 지정을 위한 입찰을 재공고했다.

제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식매각(M&A) 또는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 이전(P&A)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8일 오후 3시까지다.

지난 3차 계약 때 입찰했던 데일리파트너스가 다시 입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데일리파트너스 신승현닫기신승현기사 모아보기 대표는 MG손보 CEO를 맡은 바 있다. 당시 MG손보 체질 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다만 MG손보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금 부담은 여전히 과제다. MG손보 1분기 K-ICS(지급여력) 비율은 52.12%다. 경과조치를 받은 K-ICS 비율로 경과조치 적용 전은 42.71%로 50%가 채 되지 않는다. 경영정상화를 위해 투입해야 할 비용이 1조원으로 추정된다.

보험사가 없는 금융지주들의 입찰 가능성도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 유찰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MG손보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국가계약법상 복수 유효경쟁이 성립하지 않으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보 등 정부에서는 MG손보 정상화를 위한 자금 지원도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GA 모범 규준 곧 발표…보험개혁회의서 논의

보험대리점협회는 20일 소속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법인보험대리점(대형 GA) 39개사가 참여한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2023.09.20.)./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

보험대리점협회는 20일 소속설계사 1000명 이상 대형 법인보험대리점(대형 GA) 39개사가 참여한 '보험대리점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2023.09.20.)./사진제공=보험대리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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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를 지양하는 내용을 담은 GA 모범규준이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다. 정착지원금 일부 내용은 빠졌지만 GA 모범규준이 정부 차원에서 발표되면 설계사 스카우트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GA 모범규준 관련해 정착지원금 등에 대해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가 이뤄진다.

신회계제도반, 상품구조반, 영업관행반, 판매채널반, 미래준비반 5개 TF로 운영하고 있는 보험개혁회의에서 GA 모범규준은 판매채널반에서 논의된다. 판매채널반에서는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보험대리점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GA 모범규준은 자율협약 안을 기초로 하고 있다. 보험대리점협회와 GA업계는 과도한 설계사 스카우트를 방지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자율협약을 만들어 참여사를 넓히고 있다. 8일 협약 예정인 인포유금융서비스까지 현대 58개 GA가 자율협약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에는 참여사가 아니었던 KB라이프파트너스도 참여했다.

자율협약에서는 1200%룰에 정착지원금을 포함시키는 내용까지 준수하고 있지만 GA 모범규준안에는 공정거래법 제40조 위반 소지가 있어 빠진 상태다. 일각에서는 이 부분이 빠져 힘이 빠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지만 금융당국에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모범규준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높다.

보험대리점협회에서는 이달 GA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GA 모범규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장 선임 위한 원추위 열린다

보험연수원 조직도./사진=보험연수원 홈페이지 갈무리

보험연수원 조직도./사진=보험연수원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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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동안 답보 상태였던 차기 보험연수원장 선임 절차가 시작된다.

4일 보험업계예 따르면, 차기 보험연수원장 선정을 위한 첫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가 8월 6일 열릴 예정이다.

보험연수원은 보험사 임직원, 설계사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 임기가 1월에 만료됐으나 원추위가 열리지 않으면서 7월까지 민병두 원장이 원장직을 유지해왔다.

차기 보험연수원장으로는 정치인 출신, 금융감독원 국장 출신, 금융위원회 출신 등 정치인과 관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정치인 출신이 오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보험연구원장은 그동안 관 출신이 맡아왔다가 2018년 3선 국회의원인 정희수닫기정희수기사 모아보기 전 의원이 보험연수원장 내정된 이후 민병두 전 의원까지 연속으로 정치인 출신이 원장으로 온 상태다.

올해도 6월 총선 이후에 원추위가 열리게 되면서 낙선 국회의원이 낙점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차기 보험연수원장 하마평에 총선에서 낙선한 정치인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

보험연수원장이 정해지게 되면 보험연수원 부원장 자리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민병두 보험연수원장은 부원장은 내부 출신으로 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나 반발이 심해 부원장 자리를 공석으로 둔 상태다. 부원장 자리는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출신이 번갈아가며 맡아왔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이사회로 있어 사실상 내부 출신 부원장은 어려운 구조로 보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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