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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동양·ABL생명 7월 출범…신한·KB 라이프와 생보회사 3파전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30 05:00 최종수정 : 2025-06-30 09:16

동양 성대규 ABL 곽희필 대표 공식 취임
신한 우세 속 건강보험·시니어 시장 격돌

우리금융,동양·ABL생명 7월 출범…신한·KB 라이프와 생보회사 3파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하반기 우리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이 공식 출범하며 리딩 보험사를 둘러싼 지주계 생보사 대전이 KB-신한 2파전에서 ‘KB-신한-우리’ 3파전으로 확대됐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7월 1일 성대규닫기성대규기사 모아보기 동양생명 대표이사와 곽희필 ABL생명 대표이사가 정식으로 취임한다.

신한라이프가 합병 후 존재감을 키운 가운데, 하반기 시장 주도권을 선점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신한라이프 합병 후 새 출발하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영업통 곽희필 ABL생명 대표,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간 ‘3사 4색’도 주목된다.

동양생명 ABL생명과 우리금융 순익 기여도 1위

동양생명, ABL생명은 우리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 순익 기여도 1위로 오를 전망이다. 1분기 기준 ABL생명 순익은 176억원, 동양생명 순익은 467억원으로 합산 순익은 643억원이다. 1분기 우리금융지주 비은행 계열사인 우리카드 1분기 순익은 330억원, 우리금융캐피탈은 310억원, 우리투자증권은 10억원이라는 점에서 동양생명 순익만으로도 비은행 순익 1위다.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3년 간 합병하지 않고 독립해 운영하기로 한 상태다.

합병할 경우 우리금융지주는 5위 보험사를 보유하게 된다. 3월 기준 동양생명 자산은 35조1917억원, ABL생명은 19조5715억원으로 단순 합산 자산은 54조7632억원으로 농협생명(53조8957억원)보다 많다.

동양생명만 우리금융지주 보험사로 남을 경우에도 동양생명은 KB라이프(35조213억원)보다 자산은 많은 상태다. 신한라이프는 60조1938억원이다. 순익은 KB라이프가 1분기 772억원, 신한라이프는 1656억원으로 신한라이프 이익체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건강보험·시니어사업 리딩 쟁탈전

보험 수익성이 CSM으로 귀결되고 있는 만큼 신한라이프, 동양생명과 ABL생명, KB라이프 모두 건강보험 시장 주도권을 두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세 보험사 중 건강보험 시장에서 우세한건 신한라이프, 동양생명이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치매간병은동양생명보험’으로 시장을 주도했다. 업계에서 ‘노치원(데이케어센터) 특약’을 내세우며 간병보험으로 GA채널 매출 상위권으로 등극했다.

신한라이프도 GA채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도 신한라이프는 치매간병보험 간병인사용입원일당, 암보험 담보 등 최근 소구력이 높은 담보 경쟁력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트렌드에 맞는 담보 경쟁력을 올리면서 GA채널에서 높은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KB라이프는 지난 4월 ‘딱 좋은 종합건강보험’을 출시해 건강보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B손해보험 출신 임원을 상품개발에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외부 인력 영입으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요양업에서도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KB라이프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 일찍부터 요양업에 진출, 신한라이프는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를 두고있다.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ABL생명 보험 계열사를 중심으로 요양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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