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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100개 특약 ‘통합건강보험 ONE' 주력 [생보사 건강보험 전략 ③]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6-23 05:00 최종수정 : 2025-06-25 20:37

암뇌심 입원 수술 종합 보장 기가입자 부족 스펙 보완
설계매니저 영업 현장 소통 강화 치매 보험 담보 차별

▲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종신보험을 주력으로 팔던 생명보험사들이 경쟁력을 높이며 건강보험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삼성생명은 업계 최초로 '중입자 방사선 치료 특약'을 탑재하며 손보사보다 빠른 신담보 탑재 능력을 보여줬다. 본지에서는 생보사들의 건강보험 성과, 각 사만의 차별적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100개 특약에서 필요한 것만 조합 가능한 '통합건강보험 ONE'으로 건강보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건강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상품 라인업 확대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신한(간편가입)통합건강보험 원(ONE)(무배당, 해약환급금 미지급형)'를 주력 상품으로 건강보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건강보험 주력 상품인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은 통합건강 상품으로 상품 하나로 암, 뇌/심, 입원, 수술, 치매, 장해, 사망 등을 한꺼번에 보장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특약도 100여개로 가입자 필요에 맞게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고객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은 해당 상품은 통합건강 상품으로 상품 하나로 암, 뇌/심, 입원, 수술, 치매, 장해, 사망 등을 한꺼번에 보장한다"라며 "고객의 니즈에 따라 100여개 다양한 특약 조합 설계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올해는 금리 인하와 규제 확대로 작년 판매를 견인한 단기납 종신보험, 경영인정기보험 판매가 어려워진 만큼 올해 하반기 이영종 대표가 건강보장성 상품 차별화로 '생보 빅4' 존재감을 유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건강체부터 유병자 치매까지…ONE 라인업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은 신규 담보를 추가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기가입자 업셀링이 용이하게 만들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규 담보 추가 설계를 통해 기가입 상품의 부족한 스펙 보완이 쉽게 가능한 통합건강 상품의 구조를 도입했다"라고 밝혔다.

통합건강보장보험 ONE은 100여개 특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상품 하나로 전 암뇌심에 고혈압, 당뇨, 대상포진, 통풍까지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암 진단비, 치료비, 검사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가입 시 특약을 더해 암치료통합보장,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 등 암 진단부터 검사, 치료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라이프는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 출시를 시작으로 고객군에 맞는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지난 4월에는 '통합건강보장보험 원(ONE)'에 시장 트렌드에 부합하는 담보를 추가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신한라이프는 원에 전이암을 포함한 통합암 진단비를 출시했다. 해당 담보는 4월 11회까지 보장하며 신체 그룹별로 각각 최초 1회 합산 최대 6억7000만원 보장을 4월 한 달간 제공했다. 유병자를 위한 간편심사형(최대 80세까지 가입 가능)으로도 가입 가능 하도록 했다.

초우량체 대상 '신한통합건강보장보험슈퍼원(ONE)'도 출시했다. 건강 상태에 따라 6~10년 이내 의사로부터 진찰 또는 검사를 통해 입원 또는 수술 의료행위를 받은 사실이 없으면 저렴한 보험료를 제공해준다. 1년 단위로 무사고를 달성할 경우, 계약 전환으로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고령화로 인한 높아진 치매간병수요를 보장하기 위해 치매간병보험 '신한치매간병보험ONE더케어'를 출시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100개 특약 ‘통합건강보험 ONE' 주력 [생보사 건강보험 전략 ③]
이 상품은 특약 가입 시 기존 치매진단과 장기요양을 각각 보장하면서 치매가 있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는 경우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으로 판정 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을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하고, 경도인지장애로 진단 받는 경우에도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재가급여이용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장기요양(1~인지지원등급)복지용구보장특약’을 포함하는 8종의 특약 라인업도 구성했다. 특히 ▲방문요양 ▲방문목욕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방문간호 중 2가지 이상의 재가급여를 함께 보장하는 '복합재가급여보장특약'을 신한라이프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장기요양(1-5등급)간병인사용입원특약'에 가입하고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1~5등급) 상태로 판정되면, 입원급여금과 간병인사용입원급여금을 최대 365일 한도로 보장해 장기요양에 따른 부담을 낮췄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건강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화된 담보 개발·현장 소통 강화

신한라이프는 건강보험 시장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담보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상품그룹을 상품기획본부와 상품개발본부로 두개의 본부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상품기획본부에서는 회사 전반의 상품 전략을 컨트롤하는 상품기획팀과 상품마케팅팀, 언더라이팅기획팀, 언더라이팅심사팀으로 구성됐다. 상품개발본부 산하에는 상품개발1·2챕터, 상품지원팀, 혁신상품팀을 뒀다.

차별화된 담보 개발은 혁신상품팀에서 주도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2023년 4월에 신설한 혁신상품팀은 시장이나 업계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보장을 개발하고 고객관점에서 혁신적인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내외환경에 따라 영업, 전략, 상품 등 유관 부서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상품경쟁력강화 TF를 운영하기도 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치매간병보험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 담보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신한치매간병보험 ONE더케어’의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무배당, 해약환급금미지급형)은업계 최초로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한 특약으로 지난 11월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9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이 특약은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시 보장하는 기존 상품 구조와 달리 정상 단계부터 조기검진을 유도해 치매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해 치매 정상 진단시에도 리워드를 보험 급부로 제공하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고객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신한라이프는 손보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판매하던 간병인사용입원일당을 6월 초까지 한도를 높여 판매했다.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GA채널 시책도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신한라이프는 가입 편의성 제고, 시스템 고도화에도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4월 365일 24시간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했다. 24시간 서비스 도입으로 야간에도 제지급 업무 등이 가능해 짐에 따라 시스템 점검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에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특히 AI-OCR(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과 S-Pass(보험금신속지급서비스)를 통해 자동 지급으로 분류된 보험금 청구 건은 휴일과 비영업 시간에도 청구 즉시 지급이 가능하다.

직장인 등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콜센터 업무시간을 20시까지 연장해 퇴근 후에도 상담이나 고객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영업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구력 있는 신규 담보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라며 "가입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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