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기사 모아보기 금융감독원장은 '4월 위기설'에 이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한 이른바 'N월 위기설'이 반복되는 데 대해 "N월 위기설은 길어도 1년 내지는 짧게 보면 저희 바람컨대 하반기가 지나면 어느정도 정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와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금감원장 취임 2주년 출입기자단 간담회 질의응답에서 "N월 위기설은 아마도 시장에서 보시기에 뭔가 위험 촉발 요인이 있다고 보는 데 따른 것일 것이다"며 "과도한 중복투자, 특정 자산에 대한 과도한 쏠림 등이 오랜 기간동안 과유동성 속에 있던 것들을 부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대증요법은 해왔지만, 근원이 되는 질병에 대한 처방이 없었던 거 아니냐는 인식이 있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이 원장은 "장담은 못하겠지만 적어도 올해 말, 내년 초가 되면 그 논란의 촉발이 되었던 대증적 증상이 아닌 최초 질병의 원인이 되었던 것들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스무딩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그것들을 지금 진행중이다"며 "부동산 PF와 관련된 것들이 어느 정도 올 하반기에 정리가 되면 대체투자와 관련된 것들도 다시 한 번 쟁점화 삼아서 과거에 잘못한 게 있으면 뭐가 잘못되었고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런 것들을 한번 챙겨야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꼭 부동산뿐만 아니라 전체 자본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것들도 그렇고 모험자본에 대한 수익이라든지, 보다 생산성 높은 데 대한 수익에 대한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며 "네거티브하게 보면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문제가 있는 것이고, 포지티브하게 미래 지향적으로 보면,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이제 생산 자본으로 가기 위한 노력으로,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되어 있는 걸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그것들을 어떻게 타개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 장기(롱텀) 이슈와 연결돼 있다는 시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지난 2022년 6월 7일 금감원장에 취임한 이 원장은 곧 취임 2주년이 된다. 이 원장은 1972년생 최연소 금감원장으로, 윤석열 정부 초대 원장이다. 특히 검찰 출신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 역할이 만족스럽다거나 좋다고 말하면 약간 오해의 소지는 있는데 지금 역할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원장은 "처음에 왔을 때보다는 제가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걱정한 것보다는 그래도 지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요새 드는 생각은 약간 졸업반 같은 것으로, 마지막에 더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전에는 잘 몰라서 좀 조심했던 게 있다면 지금은 제가 경계하는 것은 이제 2년 지났다고, 지금 뭘 좀 안다고 하여 혹여 남의 얘기를 잘 못 듣고 섣불리 잘못 판단할 수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조금 더 겸손하고 내지는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앞으로 6개월이 될지 1년이 될지 아니면 더 오래가 될 지 잘 모르겠는데 남은 기간 동안은 그렇게 저도, 감독원도 해야한다고 본다"며 "넓게 보면 그렇게 해서 거시경제라든가 내지는 국민 경제에 좀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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