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R&D 조직은 자율주행 SW(소프트웨어) 자회사 포티투닷과 사내 SDV본부(송창현 사장), 냠양연구소를 총괄하는 CTO(김용화 사장), 미래 모빌리티 컨트롤타워 GSO(김흥수 부사장) 등으로 나눠졌다.
조직분산과 리더십 이원화 등으로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이 발생해 개발 속도가 저하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차 송창현 SDV본부장 사장(왼쪽)과 김흥수 GSO본부장 부사장
이에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조직은 전통적인 차량 개발의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SW-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등을 주도한다는 설명이다.
새 조직 수장은 다음달 세부 개편안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단 김용화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 김용화 CTO 사장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