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12월 9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영등포구 소재 ‘하늘애’ 전용면적 72.89㎡형(25평) 타입 3층이었다.
해당 매물은 지난 12월 6일, 종전 신고가에서 1억3500만원 오른 6억5000만원에 중개거래됐다. 이 매물의 종전 신고가 거래는 2020년 7월에 발생한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16가구 1동 규모의 나홀로 아파트다.
강북구 수유동에 위치한 ‘북한산스카이뷰’ 아파트 59.51㎡(21G평)의 경우 지난 12월 7일 4억원에 신규거래됐다. 해당 평형은 2020년 분양 당시 4억원대 중후반에서 가격대가 형성됐으므로 이번 거래는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아파트의 나머지 평형들도 4억원대 초중반에 매물이 올라와있는 상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