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탈모인에 희망을” LG생활건강, 천궁 추출물 유래 ‘발모 촉진’ 성분 개발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8 15:16

모발 성장속도·굵기 개선 효과 입증

천궁 추출물 유래 발모 촉진 성분의 모발 성장기 유지 및 두께 실험 결과./사진제공=LG생활건강

천궁 추출물 유래 발모 촉진 성분의 모발 성장기 유지 및 두께 실험 결과./사진제공=LG생활건강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LG생활건강은 직접 개발한 ‘천궁 유래 페룰릭산-NMN 조합’ 성분이 모발의 성장과 성장기 유지력을 동시에 개선하는 효능을 입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2009년부터 머리카락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는 약재로 알려진의 ‘천궁’에 주목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천궁은 “정체된 기를 위아래로 소통시키는” 것으로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 소개된 약재다. LG생활건강은 여기에서 모낭의 활력 증진과 회복에 필요한 세포 에너지 대사 조절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LG생활건강은 인공지능(AI)과 분자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천궁에 함유된 ‘페룰릭산(Ferulic Acid)’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세포인 ‘모유두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LG생활건강은 페룰릭산과 피부 장수 핵심 성분인 ‘NMN’을 담은 두피·모발케어 성분 조합으로 발모 촉진 실험을 진행했다.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은 세포에너지 대사에 필요한 NAD 전구체로, 세포의 항노화 효능을 제공한다.

실험 결과 천궁 유래 페룰릭산-NMN 조합 성분이 모발의 성장을 촉진하고 성장 기간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체 모낭 배양에서 페룰릭산-NMN 조합은 모유두세포의 증식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토콘드리아는 모유두세포의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여 새로운 모발 생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페룰릭산-NMN 조합은 배양 모낭을 통한 실험에서 대표적인 모발 강화 성분인 ‘미녹시딜’보다 높은 모발 성장기 유지율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모발을 굵고 힘있게 가꾸는 발모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소재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천궁 유래 페룰릭산의 가능성을 확인한 데 더해 NMN과의 조합까지 확장하며 모발 성장과 볼륨감 개선에 대한 연구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동아에스티,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국내 출시 동아에스티가 SK바이오팜이 개발한 국산 41호 신약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회사는 높은 발작 완화 효과를 입증한 3세대 치료제 공급을 통해 난치성 뇌전증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뇌신경계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동아에스티는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정(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을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혁신신약이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24년 아시아 30개국 판권을 확보한 뒤 국내 품목허가와 급여 절차를 완료했다.엑스코프리는 뇌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 2 11월 전국 3만5788가구 일반분양…수도권·지방 물량 '엇비슷' 11월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약 3배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공급 규모가 비슷한 가운데 경기도에 가장 많은 물량이 집중됐다. 분양 단지가 늘면서 청약 수요가 분산되고 가격과 입지에 따라 단지별 성적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55곳에서 총 4만239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임대주택을 포함하고 오피스텔은 제외한 수치다. 이 중 일반분양은 3만5788가구로 10월 1만1875가구의 약 3배 수준이다.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1만7195가구(48%), 지방 1만8593가구(52%)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만1877가구(33%), 경북 5682가구(16%), 인천 3949 3 제일약품 3세 한상철, ‘도입약 대리점’ 꼬리표 뗀다…체질개선 ‘박차’ 오너 3세 한상철 대표체제를 본격화한 제일약품이 ‘저마진 유통사’라는 굴레를 벗어나기 위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산 37호 신약 ‘자큐보정’의 시장 안착과 용인 백암공장 증축 완공이 맞물린 가운데, 그간 외형 성장의 발목을 잡아온 높은 원가율 구조를 걷어내고 실질적인 수익성 반등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70%대 매출원가율 부담…2분기 OPM 적자 전환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제일약품의 연간 매출액은 2022년 7222억 원, 2023년 7263억 원, 2024년 7045억 원을 기록한 뒤 2025년 5672억 원으로 쪼그라들었다.매출의 절반 이상을 글로벌 제약사의 의약품 유통(상품매출)에 의존해온 구조적 한계와 높은 원가율 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