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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한 달 만에 또 연 7% 금리 상품 출시한 이유는?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2-01 17:14

연 7% 주는 통장시리즈 OK페이통장·OK짠테크통장 출시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 출시./ 사진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 출시./ 사진 =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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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닫기정길호기사 모아보기)이 연 7%를 제공하는 입출금통장 상품을 연달아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의 예적금 상품 경쟁력이 하락하는 가운데 파킹통장 상품으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모습이다.

OK저축은행은 1일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7%(세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OK짠테크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OK짠테크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수시입출금통장(파킹통장) 상품이다. 50만원까지 연 7%(세전)를 적용하며, 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도 연 3.5%(세전)를 준다.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OK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근 소비를 절약해 저축과 투자를 확대하는 ‘짠테크’ 시대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달에도 간편결제 충전계좌 연동 시 최고 연 7%(세전, 우대금리 포함)를 받을 수 있는 ‘OK페이통장’을 출시한 바 있다.

OK페이통장은 간편결제 이용이 일상화되어 있는 MZ세대 소비 추세에 맞춰 특화된 금리 혜택을 주는 ‘페이 맞춤형’ 입출금통장이다. 4대 페이사(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페이코·토스페이)에 OK페이통장을 결제·충전계좌로 등록하면 우대금리(연 3.0%) 혜택을 준다.

OK페이통장./ 사진 = OK저축은행

OK페이통장./ 사진 = OK저축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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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페이통장의 기본금리는 50만원까지 연 4.0%(세전)를 적용하며, 5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연 0.5%(세전)를 준다. OK페이통장을 4대 페이사 결제·충전계좌로 등록 시 제공하는 우대금리 연 3.0%(세전)를 더하면, 50만원 이하 예치금에 대해선 최고 연 7%(세전)라는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50만원 초과분도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3.5%(세전)의 금리를 적용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에 의례적으로 연동해 놓았던 주거래 통장 대신 OK페이통장을 활용해 자금을 운영한다면 실속 있는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이 연달하 고금리 파킹통장을 선보이는 건 신규 고객을 늘리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금융사 입장에서 파킹통장은 정기예금에 비해 금리가 낮고 예치 기간이 짧아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유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국내 저축은행 업계는 주요 예적금 상품 금리 경쟁력 하락으로 고객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일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정기예금(만기 12개월) 평균금리는 연 4.06%로 5대 은행 정기예금 주요상품 금리인 연 3.95~4.05%과 비교할 때 큰 차이가 없다. 통상적으로 저축은행 업권은 시중은행보다 1%p 가량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수신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그러한 저축은행이 예적금 상품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판매된 고금리 상품 때문이다. 지난해 하반기 저축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최대 연 6%대 예금 특판 상품을 출시하며 고금리 수신상품을 다수 출시했다. 그 결과 저축은행들은 높은 이자 비용 부담으로 올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다.

이에 저축은행 업계는 올해 예금 수신을 줄이며 리스크 관리와 함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예치 기간이 긴 예적금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므로 파킹통장 상품 등을 통해 신규 고객 및 수신 확보 등 틈새 영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OK저축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파악해 ‘OK페이통장’, ‘OK짠테크통장’을 뒤이을 연 7%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수신상품을 지속 출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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