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롯데 역시 실적 부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근 들어 신동빈닫기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과 함께 자주 노출되고 있는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의 인사에도 관심이 집중된다.올해 롯데그룹은 전반적으로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재계순위 5위를 유지하던 롯데는 올해 13년 만에 6위로 밀려났다. 또 올 상반기엔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무더기로 신용등급이 하향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올해 6월 롯데케미칼은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로, 롯데지주는 ‘AA(부정적)’에서 ‘AA-(안정적)’, 롯데렌탈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 롯데캐피탈은 ‘A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업계는 계열사 중에서도 유통 부문을 담당하는 롯데쇼핑에 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적부진이 지속되면서다. 롯데쇼핑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20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했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6.8% 줄어든 3조739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
통합소싱을 진행한 롯데마트와 슈퍼는 그나마 선방을 했지만, 롯데백화점과 롯데홈쇼핑 등은 각각 영업이익이 31.8% 감소, 적자전환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롯데쇼핑에는 김상현 롯데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나영호닫기
나영호기사 모아보기 롯데온 대표 등 내년 3월 임기가 마무리되는 굵직한 인사들이 있다. 특히 이들 모두 ‘순혈주의’를 내세우던 롯데가 2022년 파격적으로 외부수혈한 전문가들이다. 김상현 부회장은 전 DFI 리테일그룹 출신, 정준호 대표는 신세계, 나영호 대표는 이베이코리아 출신이다. 당시 신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를 강조했는데, 도전에 나섰던 롯데가 이들에게 또 한번 기회를 줄지, 아니면 변화를 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다른 계열사에도 임기 만료를 앞둔 이들이 있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 최홍훈 호텔롯데 월드사업부 대표 등으로 연임이 이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다른 관심사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다. 일각에서는 신 상무가 유통 부문에 등판할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신 회장이 지난 9월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서 “우리 아들은 여러 가지를 공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통을 포함해 국내외 사업 현장을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하면서다.
하지만 현재 유통 업황이 어려운 만큼 이런 상황에서 신 상무를 유통 부문에 등판시키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그럼에도 신 회장이 신 상무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신 회장은 이달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출장에도 신 상무와 함께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신 상무를 외부에 노출을 시키면서 존재감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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