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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의정부 현장 추락 사고 대표이사·임원진 일괄 사표 제출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8-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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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CI./사진제공=DL건설

DL건설 CI./사진제공=DL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DL건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 전원이 최근 의정부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추락 사망 사고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11일 DL건설에 따르면, 강윤호 대표이사, 하정민 CSO(최고안전책임자)를 포함한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DL건설 내 직책을 가지고 있는 모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 셈이다.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약 6층 높이에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깊고도 무거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직후 모든 현장의 작업을 즉시 중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사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작업 중지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DL건설은 11일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후 안전이 확인돼 작업이 재개된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DL건설 측은 "안전체계에 대한 확신을 이뤄 내기 위해 대표이사 이하 전 임원, 팀장, 현장소장은 보직을 걸고 현장 안전을 위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안전한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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