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 자회사 링키지랩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와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 사진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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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개선에 앞장서 성과를 거둔 민간기업을 격려하는 제도다. 2018년 이래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링키지랩은 지난 2020년에도 선정된 적 있다.
링키지랩은 카카오가 지난 2016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올해 심사에서 링키지랩은 취업 취약계층과 여성 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신규 인력 중 약 65%는 여성이며 23명은 장애인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50세 이상 장년층 근로자도 2021년보다 1.5배 늘었다.
이외에도 주 40시간 근로제 준수, 유급 휴가 별도 부여, 유연 근로제, 자기성장포인트 지급 등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 건강을 위한 여러 제도를 시행 중이다.
박대영 링키지랩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더 많은 잠재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직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개발과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 일자리 확대가 아닌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