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기업 홍보 및 판로 지원과 공사 사옥 개방을 통한 원주 시민 소통 활성화를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원주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 원주시청과 원주 이전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생생마켓’에서는 원주 사회적 경제기업 27개 업체가 참여해 커피 찌꺼기 활용 업사이클링(upcycling), 공예 체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스탬프 투어 이벤트, 특별 할인전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원주 이전 공공기관 홍보관 행사를 비롯해 서커스, 마술 등 어린이 체험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준비돼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에 버려지던 제품을 재활용하는 차원에서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더해 전혀 다른 제품으로 다시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박용환 한국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원주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의 일환으로 원주 시민들을 위한 종합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원주 시민들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가 원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