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철 KCGI자산운용 대표이사 부회장 / 사진제공= KCGI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은 지난 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메리츠자산운용에서 KCGI자산운용으로 변경하는 안을 통과시키고 본점을 종로구 북촌에서 여의도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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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앞으로 KCGI자산운용의 성장 전략으로 ▲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ESG 투자 강화 ▲연금자산 수익률 제고 ▲글로벌 투자 강화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역량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KCGI자산운용(2023.08.08)
또 회사의 운용 및 마케팅역량을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펀드에 집중하여 장기수익률 제고를 통해 연금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싣는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본부장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투자부문에서 성과를 내온 목대균 대표가 운용부문 대표를 맡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종합자산운용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에 주력해왔던 주식 외 채권과 대체투자부분의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여 개인 및 기관 고객의 다양한 투자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KCGI자산운용은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본점을 현재 북촌에서 여의도 IFC 건물로 이전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