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엔비디아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보다 2.99% 상승한 401.11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총은 9907억 달러다.
엔비디아는 개장 직후 급등하며 장중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가, 이후 차익 매물이 출회하며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다.
뉴욕증시에서 현재 시총 '1조달러 클럽'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등 4개사에 그친다.
반도체 기업 중에서 시총이 1조 달러를 웃돈 것은 엔비디아가 처음이다.
앞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021년 한 때 시총 1조 달러 선을 넘기도 했지만, 현재는 주가가 후퇴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업체 엔비디아는 챗(Chat)GPT 열풍을 탄 AI 대표 수혜주로 꼽히며 올들어 주가가 고공행진 해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 투자 심리가 강화됐다.
3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장보다 50.56포인트(0.15%) 하락한 3만3042.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장보다 0.07포인트(0.00%) 오른 4205.52, 나스닥 지수는 전 장보다 41.74포인트(0.32%) 상승한 1만3017.43에 마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