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0개 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두 가지 사업을 운영한다.
점포 톡채널 지원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손님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문 자격증을 갖춘 디지털 튜터가 톡채널 개설부터 온라인 고객 서비스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올해 총 20개 시장을 모집해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모집은 6월 9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최종 참여 시장을 선정하고 8~9월 중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은 시장 대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시장 내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총 80개 시장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점포 단위가 아닌 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상인회가 시장을 대표하는 톡채널을 개설할 수 있게 돕고 이를 통한 디지털 마케팅과 온라인 소통 방법을 교육한다. 오는 8월 중 참여 시장을 모집해 9월 이후 교육 및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카카오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시장 대표 톡채널 지원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전국 5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하고 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 실장은 “전국의 모든 전통시장이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톡채널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해 단골과 더 쉽고 편하게 소통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