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임정배 대상 대표
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구 중 약 2000만명이 당뇨병 환자이거나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한국은 ‘당뇨병 대란’에 직면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종가집, 청정원을 앞세워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전파에 집중하고 있는 대상은 이런 흐름에 집중해 당뇨 관련 식품을 적극 선보이고 있다.
대상에서 당뇨식품을 선보이고 있는 곳은 대상웰라이프㈜다. 환자용 식품 브랜드 ‘뉴케어’ 등 영양식에 강점을 갖고 있는 대상웰라이프㈜는 2015년 당뇨환자용 영양조제식품 ‘당플랜’을 선보였다.
당플랜은 당뇨 환자를 위해 체계적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맛있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당뇨 환자들이 식단 관리에 맞춰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당 함유량이 0%이며 설탕 대신에 알룰로스를 이용해 건강한 단맛을 느끼게 한다.

▲ ‘더현대서울’ 이후 MZ세대 겨냥 리뉴얼
이 회사에 따르면 당플랜 제품력은 다수 임상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대상웰라이프㈜는 경희대 임상 영양연구소 연구팀과 당플랜 당뇨 환자 공복혈당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연구팀과 당플랜을 섭취한 췌장 절제술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2020년에는 당플랜을 리뉴얼 출시하고, 2021년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기존 제품 대비 영양 성분을 업그레이드한 ‘뉴케어 당플랜 프로’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품질 경쟁력도 높여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당플랜은 당뇨 환자를 위한 식품의 경우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을 깨 더욱 주목받았다”며 “2015년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3000만 팩을 돌파했으며, ‘뉴케어 당플랜 프로’는 출시 1년만에 900만 팩 이상 판매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당뇨 제품에 집중하고 있는 대상웰라이프㈜는 지난해 10월 당뇨병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 지원을 위해 (사)한국당뇨협회와 당뇨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웰라이프㈜는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당뇨병 예방 및 관리 등 정보 전달 활동에 앞장선다. 건강한 식생활을 도울 수 있는 전문 식품과 영양 간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대상㈜도 지난달 한국당뇨협회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은 1년 간 한국당뇨협회에 당류 0%로 저당설계된 청정원 ‘가볍고 건강하게 즐기는 콩담백면’을 공식 후원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뉴케어 ‘당플랜’의 전문적인 영양 노하우를 가지고 한국당뇨협회가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동참할 예정”이라며 “당뇨인들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당뇨 환자들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