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2금융권 PF · 공동대출 사업장 지원…"자율협약 이행시 인센티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4-21 06:00

여전업권 및 상호금융권 PF · 공동대출 자율협약 제정
여신한도 준수 의무 완화 및 자산건전성 상향 조정 등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 상호금융중앙회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공동대출 사업장의 원활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여전업권 및 상호금융업권 PF·공동대출 자율협약을 제정했다. 사진은 금감원 전경. /사진=본사DB

금융감독원과 여신금융협회, 상호금융중앙회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공동대출 사업장의 원활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여전업권 및 상호금융업권 PF·공동대출 자율협약을 제정했다. 사진은 금감원 전경. /사진=본사DB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이복현기사 모아보기)과 여신금융협회(회장 정완규닫기정완규기사 모아보기), 상호금융중앙회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공동대출 사업장의 원활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여전업권 및 상호금융업권 PF·공동대출 자율협약을 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업권의 특성을 반영한 개별 자율협약을 우선 가동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부동산PF·공동대출 사업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율협약을 마련했다.

통상 부동산개발 관련 공동대출은 동일한 상호조합끼리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서민금융으로만 대주단이 구성된 소규모 단독 사업장이 많다.

이와 별도로 다수의 금융업권이 참여한 사업장은 '전 금융업권 PF 대주단 운영협약'을 통해 정상화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3개 이상 채권여전사나 채권조합이 참여한 사업장으로 일정금액 이상 채권을 보유한 단위 사업장이다. 여전사의 경우 채권 합계액이 100억원, 채권(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 합계액이 5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채권여전사나 채권조합 간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사업장 공동관리절차를 개시하고 중단·종결 결정 및 지원 방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자율협의회 주간사는 ▲단위 사업장의 기존 주간사 ▲대리금융기관 ▲채권액 최다 채권여전사 ▲채권조합 순으로 선정하되 필요 시 협의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자율협의회 의결사항 미이행 등 협약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시 손해배상책임을 부여하는 등 채권여전사나 채권조합 간 전반적인 구속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지원방법은 ▲채권재조정 ▲조정방식 ▲신규자금 지원 ▲의결요건 4가지다. 채권조정은 채권여전사나 채권조합, 시공사, 시행사 등 이해관계자의 손실분담 원칙 하에 시장여건과 사업장 정상화를 충분히 감안해 합리적인 수준의 조정을 추진한다.

조정방식의 경우 ▲만기연장 ▲원금감면 ▲발생이자 감면 ▲이자율 인하 ▲채무인수 ▲출자전환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신규자금 지원은 원칙적으로 채권여전사나 채권조합의 기존 참여 비율로 부담하도록 하고 신규자금은 최우선으로 변제하도록 유인책을 마련한다.

일시적 유동성 애로 사업장과 구조적 부실 사업장을 구분해 지원하되 의결요건을 차등화해 효율성과 신속성을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무임승차를 방지하기 위해 해당 사업장의 시행사 및 시공사는 특별약정을 체결하고 주간사는 특별약정의 이행실적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도록 의무를 부여해 차주의 책임성과 정상화 노력을 제고하겠다는 설명이다.

협약에 따른 사업정상화 지원 이후 발생한 채권의 부실에 대해선 고의·중과실이 아닌 한 채권여전사 및 채권조합 관련 임·직원 면책 근거를 마련한다.

여신한도 준수 의무 한시적 완화. 2023.04.21. /자료제공=금감원

여신한도 준수 의무 한시적 완화. 2023.04.21. /자료제공=금감원

이미지 확대보기

금감원은 자율협약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약 이행에 따른 지원방안(인센티브)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먼저 자율협약 등의 의결을 거친 채권재조정 및 신규자금 지원 사업장 관련 여신에 대해 준수 의무를 6개월 동안 완화한다. 여전사는 부동산 PF 익스포저 한도 준수 의무를, 상호금융권은 공동대출 업종별 여신한도 준수 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약정 성실 이행 등 요건 충족 시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을 상향 조정해준다. 금감원 검사·제재 시 자율협약 적용 여신이 부실화 될 경우에도 고의·중과실이 아닌 한 관련 임직원에 면책을 부여한다.

금감원은 "자율협약 운영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자율협약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창업지원 조례 제정…예비 창업자·소상공인 지원 확대 서울 영등포구가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창업 준비부터 사업화, 성장 단계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금융·판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는 오는 5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창업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는 기존에 분산된 창업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는 연차별 창업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사업계획 고도화와 창업실무 교육, 전문가 멘토링 등이다. 창업기업 제품의 공공구매를 확대해 초기 시장 진입과 판로 확보도 뒷받침한다.◇ 2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3 마포구, 저연차 공무원 경미한 실수 교육·봉사로 대체 서울 마포구가 저연차 공무원의 경미한 업무상 실수에 대해 주의·훈계 처분 대신 교육이나 봉사활동으로 대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마포구는 임용 5년 미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저연차 공무원 대체처분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업무 경험이 부족한 신규 공무원이 실수로 인한 처분 부담을 덜고, 교육과 현장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높이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제도 적용 대상은 임용 5년 미만 공무원 가운데 자체감사에서 주의 또는 훈계 처분을 받은 직원이다. 대체처분은 1회에 한해 허용된다. 다만 동일한 감사에서 여러 건의 처분을 받았다면 교육이나 봉사활동 한 번으로 대체할 수 있다.금품수수 등 청렴의무 위반과 복무점검 위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